소희아빠의 일상

지난번에 온천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녀석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리라고 부릅니다. 운좋게 반영과 어울어진 오리의 모습을 봤는데.... 오리의 색과 반영이 너무너무 잘어울리는듯합니다.

ㅎㅎ 제목을 적을려구보니 넘 우섭습니다. 또 왜가리.... ㅋㅋ 이번에는 온천천에서 왜가리는 좀 안찍을려구 했는데 말입니다. 갑자기 왜가리 한녀석이 제 바로 옆에 내려와서 모른척하고 있는겁니다. 왜가리와 저의 거리는 거의 3~4 미터 정도밖에 안되구요~ ㅎㅎ 이녀석 정말 찍어 달라..

또 온천천에서 가마우지를 봅니다. 또 가마우지냐구요? 왜냐하면 이녀석들 가마우지들은 철새들이랍니다. 이제 곧 겨울이 멀리가면 겨울을 따라 또 다시 다른곳으로 돌아가야하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날때마다 뭐 하나 하고 보고있습니다. 날아가는 가마우지를 가만히보니 ..

온천천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물닭을 다시 만났습니다. 앞번에 물닭을 만났을때는 물위에만 있는 녀석을 봐서 그냥 참 이쁘게 생겼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물밖에 있는 물닭을 만났습니다. 물닭을 가만히 보고 있는데,발이 와~~ 어마어마 큽니다. 그리고 다른 물위에서 생활하..

오랜만에 우리동네 왜가리들을 봅니다. 이녀석들 그동안 다른동네 녀석들만 봐준다고 화난것 같습니다. 마치 시위라도 하듯이 그동안 안보여줬던 포즈를 취합니다. 이래두 다른넘들만 찍어줄래??? 하는듯합니다. 검은 댕기가 너무나 멋진 . 왜가리 . . 이런 멋진 친구를 . 가까이서 . 매일 ..

이곳 온천천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건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중의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을수 있는 산책로가 항상 역광의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가마우지의 이착륙 속도는 다른 왠만한 새들보다 훨씬 빠릅니다. 노출도 맞추기 힘든상황에서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녀석들을 ..

온천천의 또 다른손님 홍머리 오리입니다. 붉은머리 가운데 노란색털~~~ 인디언 같은 느낌의 묘한 녀석입니다.

이곳 온천천에는 물닭이 있습니다. 검은머리와 이마의 흰점 그리고 살색부리.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녀석 잠수도 상당히 잘하는데 거의 가마우지 수준인듯합니다. 이끼 같은걸 먹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몇번을 언급했듯이 이곳 온천천에는 겨울이면 가마우지들이 겨울을 보냅니다. 맨날 멍~하게 있거나~ 날개를 말리는게 이녀석들의 일과인줄 알았습니다. 또 사냥하러 물속에 들어가는건 자주 봤지만 성공하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사냥에 성공했을때 물고기를 물..

온천천에는 요즘 한창 가마우지들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밀히 말하자면 온천천은 가마우지들에게 있어 잠시 쉬는 휴식공간입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해질무렵이 되면 가마우지들은 어디론지 전부 날아갑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또 다시 가마우지들이 온천천에서 놀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