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일식을 만난 이후 이렇게 다시 일식을 만났습니다. 계기 일식이면 좋았을 테지만......... 이런 천문현상을 만날 때마다, 세상은 참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식 현상뿐만 아니라 월식 현상도 그렇습니다. 어떻게 달이 완벽하게 태양을 가릴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참 놀랍습니다. 부분일식 극대기라는 오후 5시쯤에 담은 사진입니다. 태양이 달에게 많이 먹혔습니다. ^^ 곧 뜨거워서 뱉어내겠지요~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제 갈 길을 가겠지요..... 몇 년 전에 렌즈를 도둑맞았습니다. 망원렌즈 없이 이런 사진을 담는다는 게 무리인 줄 알지만,,,, ㅋㅋㅋ 이가 없으면 뭐다? 잇몸으로 살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