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밤 부산 앞바다에 정체모를 빛기둥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빛기둥에 대한 이야기는 뉴스에두 나왔었구요.
지금도 많은분들이 빛기둥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오징어잡이배의 불빛이 반사되어서이다 라고 말하고
어떤분들은 신기루다.
어떤분들은 UFO 편대다.
어떤분들은 지진광이다. 등등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두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신기한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말 많은 빛기둥.....
그런데...
어제밤에 우연히 저희집앞에서 빛기둥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시간은 밤 10시경이었습니다.
빛기둥을 보는 순간 앗~~ 빛기둥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삼각대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려구 하는데 갑자기 빛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한 순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헐~~
그런데 밤 11시30분경 다시 빛기둥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에 희미하게 빛기둥 형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점점 빛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빛기둥을 보고 있으면 희안한 느낌이 듭니다.
흡사 유령을 보는듯한 느낌?
.
그냥 갑자기 사라질것만 같은 느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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