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희아빠생각/내맘대로 해석하기

카페만들기

소희아빠™ 2011. 1. 16. 17:28

갑자기 카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 카페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적어봅니다.

일단 카페의 목적은 사진이겠지요?

요즘 부지기수로 등장하는 그냥 사진이라는 이름을 걸고

작대기 놀이하는 그런 친목카페가 아니라 정말 사진을 배우고,느낄수있는

진짜 사진카페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듯한데요.

 

첫번째 카페지기의 역할이겠지요.

카페지기의 역할 은 무엇일까요?

그냥 카페의 대표?

카페라는 밥상을 차려놓았으니 알아서 들어와서,알아서 노세요??

그런건 아닌듯합니다.

만일 자주 들어와서 함께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듯합니다.

그리고 카페지기는 운영자를 컨트롤할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가 회원들을 많이 데리고 왔으니 지 맘대로 하여도 할수 없지....

만약 일케 생각하신다면 카페를 폐쇄하셔야 할것입니다.

카페라는것을 만들었다면 거기에 준하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되어있답니다.

 

두번째는 운영자의 역할이겠지요.

운영자의 역할 은 무엇일까요?

내가 운영자니깐 니들 회원들은 내가 하자는대로 해라~

하기 싫으면 나가고 ㅋㅋㅋㅋ

이렇게 하는게 운영자 입니까?

하긴 요즘 카페 일케하는 운영자 많지요?

운영자 자신의 생각이 전체 회원의 생각인양 행동하는 희안한 카페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운영자는 말그대로 카페를 운영해 나가는 분입니다.

카페내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이란것이지요~

회원 누군가가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말 깊이있게 생각하여야합니다.

그냥 니가 뭔데?? 혹은 이런 xx 이런 생각으로 접근할것이 아니라,

이런 의견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고 할수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여야하고,그에대한 결과를 반드시 의견을 보내준 회원에게 피드백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신입회원에 대한 관심 또한 운영자의 몫일겁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모카페에서 정출을 나가면 자의든 타의든 인물촬영을 한다고합니다.

그런곳에 신입회원이 갔다고 했을때 자기는 다른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데 다들 인물만 찍는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아무도 자신에게는 관심을 안두고 인물찍기 싫으면 알아서 찍다가 시간되면 이곳으로 오세요 한다면??

그 회원이 두번다시 그곳 정출에 나갈까요?

결론은 멍청한 운영자 몇명때문에 회원이 또 준다는겁니다.

물론 그분이 탈퇴를 하지 않았다면 그분때문에 회원수는 또 한명 늘어났겠지요.

그렇지만 활동하는 회원수는 변함이 없다는겁니다.

운영자는 운영자 원래의 역할을 잊지 말아야할겂입니다.

하긴 우리나라의 완장문화에서 운영자라는 대단한(?) 완장의 힘을 누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일것입니다.

 

세번째는 회원의 역할이겠지요.

회원의 역할 은 무엇일까요?

사진카페 회원의 역할이라하면 다른게 뭐가 있겠습니까?

허접한 사진이든 안 허접한 사진이든 일단 찍은 사진들은 무조건 올리고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어느카페에 보면 회원들이 들어와도 그날 올린사진을 보는이가 없다고 합니다.

최소한 사진을 올라왔으면 댓글을 달아주는게 예의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아~~ 색감이 쥑입니다."

"빛 갈라짐이 예술입니다."

이런류의 상용구는 제발 적지 말아주십시오~

사진을보고 그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왜 이런 사진이 찍혔는지 금방알수 있답니다.)

 

사진도 안보면서 카페에는 왜 있는겁니까?

출석일등하면 누가 상 준답니까?

아마 그런분은 학교 다닐때 개근상 한번도 못받아본 분이겠지요.

 

 

 

 

아무튼 사진카페라는 조직체는 상당히 관리하기 힘든 조직임에 틀림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이 좋아서 오는 사람보다 그냥 친목을 도모하기위해서 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

.

사진을 정말 배우고 싶고 사진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그런분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장비가 좋아서가 아니라~,

똑딱이 디카하나 들고 같이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다닐수있는 그런 사람 말이지요.

그런분들 여기 블로그에서는 많이 보았습니다.

단지 카페에서는 못 봤을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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