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Story/동물

고니

소희아빠™ 2010. 12. 16. 18:12

사실 예전부터 아니 어릴때부터 가장 찍고 싶었던 사진이 고니들의 이륙장면이었습니다.

목을 길게 빼고 열심히 달리는 모습 그장면이 항상 눈앞에 아련그립니다.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허접하기 짝이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그런 이상이 있기에 이날도 은근히 기대하면서 주남저수지를 향해갔습니다.

야~~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렇게 추운데 이녀석들 어떻게 찬물속에 머리를 담그고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수지 뚝을 따라 가다가 멀리 있는 하얀 고니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녀석들 좀 다가오지??? 하는 생각으로 천천히 이동하는데...

바람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지 아무튼 이녀석들 저쪽으로 조금씩옵니다.

ㅎㅎ

그래봤자~~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거시기 하기때문에 완벽하게 잡을수는 없습니다.

 

 

 

 

 

 

 

 

 

 

 

 

 

 

 

 

 

 

 

 

 

 

 

 

완벽한 사진은 만들지 못했지만

진귀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착하게만 보이는 고니들의

싸움 장면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

.

 

그토록 소원하던

고니의 이륙과 착륙장면을

보았습니다.

.

뒷모습이라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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