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Story/인물

매복

소희아빠™ 2010. 11. 28. 13:41

한참 새사진 찍는다고 정신 팔려있다가 돌아선 순간~~

어느 진사님께서 갈대 인지 억새인지 모를 숲에 쪼그려앉아있습니다.

마치 쉬~~ 하는 듯한 폼으로 말입니다.

뭐하는지 하고 가만히 보다가 다른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그 진사님은 그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카메라를 보면서 실실 웃습니다.

아마도 멋진 무엇인가를 찍었나봅니다.

도대체 그위치에서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찍었길래 저렇게 실실 웃는걸까요?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합천호 미인송이 짤렸다고합니다.

정확한건 가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짤렸다고합니다.

.

.

사실 진사분들 많이 오는곳에 가보면

항상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글구 어떤 진사는 자기만 찍으면

된다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진을 찍고나면 그곳을 훼손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사진이 뭐길래?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렇게 하는지요?

그렇게 내가낸데 하면서 찍은 사진 뭐하실라구요?

팔아먹을려구요?

.

.

제발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런 비양심 진사 몇넘 때문에

전체가 피해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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