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에는 요즘 한창 가마우지들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밀히 말하자면 온천천은 가마우지들에게 있어 잠시 쉬는 휴식공간입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해질무렵이 되면 가마우지들은 어디론지 전부 날아갑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또 다시 가마우지들이 온천천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렇게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온천천에서 가마우지들은
가끔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깃털 말리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날개를 쭉 펴고 흔들면서 깃털을 말리는 모습은 정말 우스꽝스럽습니다.
가마우지들은 이륙할때
다른새들과는 정말 다릅니다.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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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사진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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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모습이
일반적인 달리는 모습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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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왼발,오른발 번갈아가면서 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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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특이하게 두발을 모아서 달립니다.
(달린다는 표현보다는 깡총깡총 뛴다는 표현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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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두발이 묶여있는것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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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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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장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전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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