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공연

외로운 성 #3 - 동래읍성역사축제.

소희아빠™ 2012. 10. 16. 23:17

왜군들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다들 절망에 휩싸입니다.

동래성을 지키는 군사는 겨우 500명인데,

왜군은 5만이라고 합니다.

1:100 .....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합니까?

그런데 비겁한 관료들은 자기성을 지키러 간다고 하면서 인심써는듯이 군사30명을 두고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송상현공의 동래성이니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상현부사께서는 조금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송상현 부사 본인이 흔들리거나 두려워 하면 자기만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이 어떻게 될지 잘알기 때문입니다.

 

동래성의 많은 백성들은 너무 놀라고 두려워 망연자실,

울고만 있습니다.

그렇지만 송상현부사와 함께 결전을 준비합니다.

결연한 각오로 말이지요......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백성들을 생각하면서 꾹~~ 참고 밀고 나가는 모습.

상상만 해도 너무나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