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희아빠생각/내맘대로 해석하기

File Name : The Hero

소희아빠™ 2011. 10. 6. 15:55

오늘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스티브잡스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짧은시간이지만 참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어릴때 첨으로 만졌던 컴퓨터가 애플2였습니다.

그때는 컴터를 켜면 바로 베이직이라는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지요.

그때 첨으로 컴터라는걸 접하고 좀 지나서 DOS라는걸 배웠었지요.

애플컴퓨터, 그 시대에 저와 대면했던 그컴터는 다른 컴터와는 다르게 IO슬롯이라는게 있었습니다.

덕분에 FDD(5.2인치)를 장착할수도 있었다는.....

그이후 16비트시대,그때는 대만산 터보기종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렇게 기억속에서 사라졌던 애플컴터.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잡지에서본 GUI 그리고 매킨토시.

잡지에서 읽는것만으로도 흥분이었습니다.

아~~ 더이상 명령어는 안외어도된다 이생각뿐이었지요.

아무튼 그때까지도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아니 그냥 관심이 없었지요.

그렇게 또다시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PC의 세계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요.

16비트에서 32비트 여러가지 프로세서들.....

펜티엄 3까지는 관심있었는데 그이후로는 관심이 없어서.....

그러던 어느날 PHOTOSTYLER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되었습니다.

그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누군가에게 들은말.....

매킨토시에는 PHOTOSHOP이라는게 있는데 이녀석과는 비교가 안된다였지요.

그때가 두번째로 접해본 매킨토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전자출판이라는게 있는데 매킨토시로 작업해야한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게 세번째로 접해본 매킨토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때도 스티브잡스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영화 포레스트검프에서도 애플이야기가 나오지요~

그때도 잡스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본 미국 모대학의 졸업식에서 연설하는장면.......

그게바로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인식하게된 계기가 됩니다.

 

아~~ 저분이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애플컴퓨터의 창업자구나~~~

 

그리고 프리젠테이션하는 모습~

너무나도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와~ 그냥 와~~ 하는 말만 나옵니다.

 

스티브잡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아니 신화수준의 이야기를 듣고 접할때마다

제입에서는 그냥 와~~~ 하는 말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오늘 편안한곳으로 갔습니다.

아마그곳에서도 새로운 혁신적인것을 개발하고 계실듯합니다.

부디 이제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애플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사진입니다.

Steve Jobs

1955-2011

 

이사진을 다운받아보면

파일네임이

The Hero

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애플의 영웅이었지요.

아니

.

.

많은분들에게 영감을 주신

모든분들의 영웅입니다.

.

.

부디 잘가요.

잡스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