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그동안 그렇게 바쁜건 아니었지만, 그냥 마음이 바빴었습니다.
ㅎㅎ (이게 무슨 말이래??)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못 올리고 있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주남저수지에 가면 가마우지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가마우지는 이곳 온천천에서두 많이 만나는 녀석들이라,
별 느낌은 없지만, 그래두 귀한 가마우지들의 사냥 장면을 보았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물속으로 잠수한 녀석이 한참 만에 고개를 들고 나타압니다.
입에는 앗~~ 물고기가 물려져있습니다.
물고기가 안죽을려고 발악을 하는지, 이녀석 물고기를 물에 패데기 칩니다.
그것두 여러번.....
물고기는 기절했는지 가만히 있습니다.
그러자 한입에...... ,물고기는 가마우지 입속으로 사라집니다.
배불리(?) 먹은 가마우지는 또 다른 사냥터를 향해서 날아오릅니다.
물고기의 관점으로 본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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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의 관점에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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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이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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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관점이 아니라,
정말 객관적인 관점으로 사물을
대하고 느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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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