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를 이쪽,저쪽으로 계속 돌립니다.
렌즈의 줌링도 이쪽,저쪽으로 바쁘게 돌립니다.
줌링을 돌릴때마다 앵글이 달라져서
삼각대를 다시 조정합니다.
한마디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돌리다보면
어느듯 막바지를 알리는 나이아가라가 피어오릅니다.
그리고
잠시동안의 여유
.
다음순간은 마지막을 빛을 다하는 불새처럼
엄청난 기세로
불꽃들이 올라옵니다.
.
아니
.
난사를 합니다.
.
.
사진찍는 저는 혼이 빠질 지경.
맨붕이 찾아옵니다.
.
그리고
.
끝
.
"많이 건졌어요?,내년에 또 뵈야죠? ㅎㅎ"
.
.
제가 불꽃축제때마다 황령산에 죽도록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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