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잠자리를 사냥하다

충렬사 연못에서 잉어들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짝짓기중이던 잠자리가 물에

쓩~~~하고 날아오더니 빠져버립니다.

그리곤 퍼득퍼득......

잠시후 퍼득거림도 멈춤니다.

 

멀리있던 잉어들이 수면의 파장을 읽었는지,아님

잠자리들의 울부짓음을 들었는지...

아무튼 서서히 다가옵니다.

그리고...................

 

 

 

 

 

 

 

잠자리는 잉어와 함께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연못은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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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도 이런일들이 엄청 많을것입니다.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텔레파시를

마구마구 보내는데

여러분은 무시하지않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