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아빠™ 2010. 9. 16. 20:22

맨날 점잖하게만 앉아있던 녀석이 오늘은 한바탕합니다.

한바탕 이래봐야 그냥 겁주면 도망가는게 전부이지만 말입니다.

 

약간높은곳이 있는데 그곳이 아마 대장의 자리인듯합니다.

왜가리 한마리가 그곳에서 쉬고 있는데,아래에 앉아있던 녀석이 살금살금 눈치보면서

다가갑니다.

그리곤 미친척하고 그곳으로 올라갑니다.

대장 왜가리가 그것을 본 순간 순식간에 달려듭니다.

미친척하고 올라간 녀석은 날개야 나살려라하고 도망갑니다.

이것으로 싸움끝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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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왜가리들은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