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아빠™ 2010. 5. 19. 10:13

제가 가지구 있는 몇안되는 장비 정리하다보니

필름한롤이 나왔습니다.

엥?? 이게 뭐지? 하고 가만히보니 사용한 필름입니다.

신기하네 뭐가 찍혔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제가 평소에 애용하는

사진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필름 인화해주세요???"

"엥~ 이게 웬필름이니???"

사장님이 신기하단듯이 저를 바라보면서 묻습니다.ㅋㅋㅋ

"앞으로는 필름만 찍을꺼여여~~ ㅋㅋ"

사장님 눈치가 9단인지라~ 제가 거짓말하는거 압니다.

어디서 주어왔니?? ㅋㅋㅋㅋ

 

사장님이 올만에 필름가져왔다고 스캔까징 공짜로 해주십니다.

앞으로는 돈내라고 하면서요 ㅎㅎㅎ

근데 사진은 우~~~ㅡㅜ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금정산에서 찍은거네요 ㅋ

잘나온거는 하나도 없지만 ㅋ 그래도 스캔한 기념으로 한장 올립니다.ㅋㅋㅋ

필카는 정말이지 안습입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