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아빠™ 2010. 1. 17. 12:21

지난 15일에 부분일식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일식을 달이 태양을 먹었다가 뜨거워서 내뱉는다고 표현하시지요

제가 본 일식을 시간대별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16시52분04초 - 이제 곧 일식이 시작됩니다.

 

 

 

2. 16시58분00초 -  드디어 역사적인(?) 달이 태양을 먹기 시작합니다.

 

 

 

3. 17시01분47초 - 아주 조금씩 그리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4. 17시10분59초 - 제법 한입 베어먹은 표가 납니다.

 

 

 

5. 17시13분00초 - 맛있게 먹고있는 모습을 갈매기도 구경하고 있습니다. 

 

 

 

6. 17시17분46초 -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많이 먹은것처럼 보입니다.

 

 

 

7. 17시25분04초 - 아래에 구름이 너무 많습니다. 더이상 관측불가인가 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순간입니다. 

 

 

 

8. 17시25분58초 - 구름아래로 태양이 내려갑니다. 정말 안타까운 순간입니다.

 

 

 

9. 17시31분16초 - 이제 철수해야겠다고 맘먹구있는데 다시 기사회생으로 구름아래에서 태양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10. 17시35분57초 - 아까보다 더욱 멋있게 마지막을 빛을 발하는 태양입니다.이미 모습은 달에게 반이상 먹혀버린 초생달모습니다.

 

 

11. 17시37분34초 - 마지막빛을 내뿜는 태양입니다.

 

 

태양을 맛있게 먹다가 너무 뜨거워서 내뱉는 장면을 보지못해서 아쉽지만 너무나 황홀하고 멋진 장관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장관을 볼수있을지......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