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아빠™ 2020. 6. 6. 20:42

몇 년 전에 우리 집 앞에서 구조한 삼색 고양이 오공입니다.

삼색 고양이는 전부 암컷이라고 합니다.

고로 우리집 오공이는 암컷이어요~~ ㅎㅎ

 

새벽부터 계속해서 작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도 계속 들리는 울음소리....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무소리가 안 들리는 거예요.

아~ 엄마가 와서 데려갔겠지 하는 생각도 잠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가봤더니......

조그만 아기 고양이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앗~~~ 아기 고양이의 몸은 이미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 일단 집으로 데려왔고요,

부랴부랴 고양이 분유와 수유용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먹이는데..... ㅎㅎㅎ

지금은 건강하게 잘살고 있지요,

물론 우리 집에서.......

 

분유~~ 넘 맛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