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공연
외로운 성 #8/8 - 제21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소희아빠™
2015. 10. 13. 21:54
또 새로운 외로운 성을 봤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진들을 찍어봤지만 외로운 성 만큼 난이도 높은 사진을 정말 드문듯합니다.
왜냐구요~
다른 대부분의 공연이나 행사에서는 사진을 남길 사람이 상당히 뚜렷합니다.
어~ 저사람 주인공이네~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외로운 성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대사가 거의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 한사람 한사람의 존재감이 너무나 커서
"어떻게 담아야하나??? 누구들 담아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저두 묻고 싶습니다. ㅎㅎㅎ
"누구들 찍어야 할까요?"
그답은 이미 공연을 주관 하고 있는 끼리프로젝트 여러분들과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너무나 바쁩니다.
이사람? 저사람??
아무튼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에도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망원렌즈를 들고 있으면 광각 렌즈가 아쉽고 광각렌즈를 들고 있으면 망원렌즈가 아쉽고 ......
정말이지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정답을 찾는다는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튼 모든분들을 이쁘게 골고루 찍고 싶었지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사진들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동안 찍은 사진이라 사진들사이에 빛이 조금 다릅니다.
그냥 그런갑다~ 하고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