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족/소희 & 소정
승품식 #1
소희아빠™
2013. 11. 16. 22:58
승품식.....
소희가 다니고 있는 태권도 도장에서 처음으로 승품식을 했습니다.
승품식은 태권도 공인단을 취득한 사람에게 검은띠를 수여하는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아이들에게 검은띠를 딴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새겨주는 좋은 의식입니다.
처음 아이들이 촛불을 들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눈을 감구 명상을 합니다.
아이들이 조용하게 앉아서 눈을 감구 명상하는 모습.....
참 대견해 보입니다.
관장님께서 아이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불러주구 또 아이들의 장단점을
부모들에게 말해줍니다.
(이부분이 참 좋았습니다.부모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태권도장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렇게 아이들 이름을 한사람 한사람 불러주고,
또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서 말해주는 관장님의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관장님의 질문.
"검은띠를 맨다는것은 의떤의미일까요????"
.
아이들이 손을 들고 일어나서 대답을 합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동생들을 잘 가르치고,아이들에게 본받을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앞에 말한것 과 같습니다." .... ㅎㅎㅎㅎㅎ
아무튼 아이들에게 검은띠를 맨다는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이어서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도복과 띠를 전달합니다.